향수냄새 없애는 법
적당량의 향수를 뿌리면 살짝살짝 지나칠 때마다 향긋한 향이 나고 기분전환도 되고 그렇지 않나요? 후각은 상당히 예민해서 예전에 많이 뿌리고 다닌 향수냄새 몇 년후에 우연히 맡게 되면 추억에도 젖게 되고 그러는데요, 이렇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옆을 지나는 너무나도 진한 향기의 경우 머리도 지끈거리고 가끔은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향기의 주범이 바로 자신이라면 어떡하실래요? 잘못해서 향수를 너무 많이 뿌렸거나 백화점 등에서 시향을 많이 했다거나 하는 등으로 자신에게서 향수냄새 너무 지독하게 날 때 어떻게 하면 빨리 없앨 수 있을까요?
이렇게 진한 향수냄새 없애는 법 소개합니다.
1. 씻을 수 있는 곳이라면 비누로 씻어냅니다.
손목 등에 뿌린 경우라면 바로 물로 씻어냅니다. 가능하면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입니다. 향수 뿌리는 순간 아! 너무 많이 뿌렸다 싶다면 향수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일수록 더 그 냄새가 잘 없어집니다.
2. 알콜성분이 있는 물티슈나 알콜스왑, 데오드란트시트 등으로 닦아냅니다.
귀 뒷부분 등 물로 씻어내기 힘든 경우에는 알콜스왑, 데오드란트시트가 있으면 그것으로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는 화장솜에 알콜을 묻혀 향수냄새 진한 부분을 닦아내면 됩니다.
향수 성분은 알콜에 녹기 쉽기 때문에 향수를 매일매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알콜스왑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좀 냄새가 심하다 싶은 날에는 닦아내 보세요.
3. 옷을 갈아입으세요.
손목과 귀 뒷부분까지 다 닦아냈었는데 향수냄새 너무 지독하다고 느껴진다면 옷을 갈아입고 외출하세요. 옷에 직접 뿌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이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만약 외출한 상태에서 시향을 많이 해서 냄새가 심하다 싶을 때는 탈취스프레이를 옷에 뿌려 줍니다. 이때 탈취스프레이는 무향의 제품이어야 합니다.
외출전에 향수를 뿌리고 나서 냄새가 너무 심하다 싶을 때는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냄새 없앨 수 있습니다. 이 외에는 목욕이나 샤워를 해서 냄새를 없애거나 옷에서 너무 심하게 냄새가 난다 싶을 때는 옷에 향수냄새 찌들어지기 전에 바로 세탁을 하거나 드라이를 맡겨야 합니다.
향수냄새 좋고 상큼하고 그 사람의 분위기도 만들지만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사용해야겠습니다.